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이완 독립운동 (문단 편집) === 대만 정명(正名)운동 === 대만화(台灣化)라고도 한다. 대만본토화운동(Taiwanization)의 일환이다. '중국-, 중화-'라는 접두어를 정부기관, 공기업 등에서 전부 삭제하고 '대만-'이라는 접두어로 바꾸는 정책을 말하며, 본래 독립을 지지하는 민간 단체에서 주도하던 운동이었지만, [[천수이볜]] 정권 때 공식적으로 시행되기도 했다. 일련의 변화를 보자면. * 여권이나 국영 웹사이트에 기재된 '中華民國'을 '中華民國(臺灣)' 또는 '中華民國(台灣)'으로, 'Republic of China'를 'Republic of China (Taiwan)'이라고 고쳤다. * 국영기업인 중국석유는 대만중유(台灣中油; CPC Corporation, Taiwan)라는 어정쩡한 이름으로, 중화우정(中華郵政, China Post)은 대놓고 대만우정(臺灣郵政, Taiwan Post)으로 고쳤다. 중화민국 정부가 출자하는 중국강철(中國鋼鐵, China Steel)도 비슷하게 개명을 하려 하였으나 이미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함부로 고치기가 힘들어 결국 개명하지 못했다. * 헌법 개정으로 중화민국을 아예 대만공화국이나 대만국으로 바꾸기 위해 국민 투표를 추진했으나, 중화인민공화국의 전쟁 위협과 전쟁을 막으려는 [[미국]] 등 국제 사회의 압박으로 무산되었다. 국민당의 [[마잉주]]가 집권한 뒤에는 이 조치들의 일부를 취소했으며 다시 원래대로 중국-중화란 이름으로 복귀했다. * 여권이나 국영 웹사이트 등의 '中華民國(臺灣)' 또는 '中華民國(台灣)'은 '中華民國'으로 되돌리되 영어판에서는 'Taiwan'을 삭제하지 않았다. 중국어권에서는 중화민국만 기재해도 중국 대륙과 혼동하지 않으므로 굳이 대만이라고 병기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삭제했지만, 중국어권 밖에서는 혼동하기 때문에 Taiwan의 병기가 불가피하다는 현실을 인정하여 이와 같이 조치한 것이다.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여 이 조치에 반발하는 일부 대만 사람들은 '대만'을 한자와 영어로 표기한 스티커를 여권 앞표지에 붙여 '중화민국'을 가려버리기도 하는데, [[싱가포르]]에서 이 여권을 여권 변조로 보고 입국 금지를 먹여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다. * 대만중유는 중국석유로 되돌리고 있으나 이미 교체 작업이 상당히 진척돼서 지체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대만우정은 중화우정으로 원상 복구했다.[* 원래 중화우정에서 발행하는 우표에는 中華民國郵票 REPUBLIC OF CHINA라고 찍혀 있었다. 대만우정이 되면서 臺灣 TAIWAN이라 바뀌게 되었다. 중화우정으로 되돌아가면서 中華民國郵票 REPUBLIC OF CHINA (TAIWAN)이 되었다.] 다시 민진당의 [[차이잉원]]이 집권하자 변화가 나타났다. * 대내적으로 '중화민국 대만'이라는 합칭을 사용하여 중화민국의 실체가 중국이 아닌 대만임을 '온건하게' 강조하기 시작하였다.[* 아예 중화민국이라는 국체를 대만공화국이나 대만국으로 바꾸려던 천수이볜과 달리 차이잉원은 중화민국을 인정하였기 때문에 훨씬 '온건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대외적으로 Republic of China (Taiwan) 병기 표기를 다시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 기관의 영문 명칭이 '명칭 of the Republic of China' 식의 표기에서 '명칭, Republic of China (Taiwan)' 식으로 바뀌었다.[* 예: [[입법원|중화민국 입법원]] Legislative Yuan of the Republic of China → Legislative Yuan, Republic of China (Taiwan).] * 2020년 공개된 새 여권 표지에서 REPUBLIC OF CHINA를 작은 글씨로 국장 테두리에 옮겨 적어 잘 안 보이게 하고 대신 TAIWAN을 크게 쓰도록 바꾸었다.[* 여권 표지 이미지는 이 문서의 [[#s-3.7|절충안]] 단락 참고.] 외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지만 대만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정권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 정권의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범록연맹]] 일각에서 중화민국의 영문 국호를 음역으로 고쳐 Republic of Chunghwa[* [[웨이드-자일스 표기법]]의 수정 표기.]로 바꾸어 China를 지우자는 주장이 소수 의견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또한 범록 내 몇몇 인사들은 중화민국 = 대만 ≠ 중국이라는 관점에 따라 중화민국이라는 중국어 국호를 그대로 둔 채 영문 국호를 Republic of Taiwan으로 대놓고 바꾸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